제목: 내 삶을 떨리게 하는 것들


>글쓴이: 디모먼트

등록일: 2011-10-20 23:57
조회수: 5455
 
글을 쓰기 위해 사진을 찍기 시작했습니다.
모순 같지만 사진기를 잡게 되면서 펜을 놓게 되었습니다.

지난 날에는 시(詩)보다는 수필(隨筆)을 쓰는 것이 더 즐거웠습니다.
그래서인지 영화를 만들때에도 시나리오를 쓸 때도 이야기가 있는 사랑이야기를 많이 만들었습니다.

사진은  시(詩)와 수필(隨筆) 중 시(詩)에 가깝습니다.
한장의 사진으로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 수 있음이 예전 시(詩)를 쓸때의 감정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.

촬영을 하는 순간에도, 컴퓨터 앞에 앉아서 감정이라는 색을 입히는 순간에도
한 순간도 개개인마다 그날의 감정과 감동을 잊은 적이 없습니다.

서른 하나의 마지막, 이제는 수필(隨筆)보다 시(詩)가 더 가깝게 느껴집니다.
열 일곱 그때의 순수함으로, 사진기로 다시 시(詩)를 쓰고 싶습니다.  


2009년 가을
    
△ 이전글: 문의
▽ 다음글: 그때부터 지금까지
Copyright 1999-2018 Zeroboard / skin by enFree